유명 관광지 조심, 숙박 안하면 입장료 7천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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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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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유명 관광지, 숙박 안하면 입장료 7천원 내! '

입니다.

숙박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내

[사진 연합뉴스]

▶ 베네치아 당일치기 관광객 숙박비 내야

이탈리아의 관광 도시

베네치아가 숙박하지 않는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베네치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을 머무르지 않는

사람은 도시 입장료 5유로

(약 7000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치기 방문객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입장료를

지불한 뒤 QR코드를 받아야

합니다.

 

웹사이트는 현재 이탈리아어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운영되며

향후 다른 언어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무작위 검표 계획

[사진 나무위키]

▶ 14세 미만 청소년과 장애인은 입장료가 면제

베네치아 주민과 업무 출장·

학교·의료 등 사유로 방문한 사람,

14세 미만 청소년과 장애인은

입장료가 면제가 됩니다.
  
주요 관문에 표 관리원을 배치해

관광객을 상대로 무작위

검표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입장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이

적발되면 50~300유로

(약 7만~44만원) 수준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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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

[사진 동아일보]

▶ 입장료를 거두는 이유

도시 입장료 정책은 관광객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생기는

도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도심 인구는 5만명 수준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입장료를

도입해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세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금까지 시행이 미뤄졌습니다.

 

시장은 로마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하나의 실험이고

세계 도시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베네치아를

더 활력 있게 만드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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