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에서 모델들을 향해 쓰레기 던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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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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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패션쇼에서 모델들을 향해 쓰레기 던져 충격'

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사진 AVAVAV 인스타그램]

▶ 워킹중 모델 향해 쓰레기 던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 한 브랜드가

워킹 중인 모델을 향해

관객이 쓰레기를 던지는

‘쓰레기 퍼포먼스’가 요즘

화제 입니다.

 

이 브랜드는 관객이 던진

쓰레기를 악성 댓글에 비유,

‘악플러’를 비판하려는

취지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객에게 사전에 바나나와

오렌지 껍질, 콜라, 신문,

날계란 등이 가득 든

바구니를 전달한 뒤

모델들이 워킹을 시작하면

던지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관객들에게는 브랜드명

AVAVAV가 인쇄된 흰색

라텍스 장갑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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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런웨이

[사진 엑스 갈무리 / AVAVAV인스타그램]

▶ 쓰레기 퍼포먼스

실제로 관객들은 바구니에 든

각종 쓰레기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를 던지면 던질수록

모델들이 착용한 옷들은

더러워졌고,

런웨이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워킹 중 쓰레기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는 모델도 있었지만

처음에 쭈뼛쭈뼛하던 관객들도

쇼가 끝날 때 쯤에는 모두

공격적으로 쓰레기를 던졌습니다.

 

AVAVAV 디자이너는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악성 댓글을

비난하기 위해 이런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했습니다.

 

쓰레기를 악성 댓글에, 관객을

네티즌에, 모델을 악성 댓글을

받는 대상에 각각 비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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