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왕실 마지막 왕세자 논란속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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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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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탈리아 왕실 마지막 왕세자 논란속 사망'

입니다.

사보이 왕가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사진 위키백과]

▶ 마지막 왕세자 사망

이탈리아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사보이 왕가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8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이날 사보이 왕가에 따르면

에마누엘레는 제네바의 자택에서

가족 곁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는

1946년 이탈리아에서 군주제가

폐지될 당시 재임한

마지막 왕 움베르토 2세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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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 한달만에 입헌군주제 폐지

[사진 SBS뉴스]

▶ 스위스 망명 생활

움베르토 2세가 즉위한 지 한 달 만인

1946년 6월 이탈리아에서 국민투표로

입헌군주제가 폐지되면서 에마누엘레

역시 한달짜리 왕세자에 그쳤습니다.

이후 사보이 왕가는 이탈리아에서

쫓겨나 스위스 등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어요.

왕세자 자리에서 쫓겨난 뒤에도

총기·부정부패 스캔들 등

각종 추문에 휩싸이며 여러 논란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외에도 2006년에는 성매매 및

부정부패 혐의로 이탈리아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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